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3 끊임없이 나를 생각하는 일, <2억 빚을 진 내가 뒤늦게 알게 된 소~오름 돋는 우주의 법칙> 끊임없이 나를 생각하는 일, 간절히 신호를 보내면 우주는 반응한다한 때 전 세계를 휩쓴 시크릿 열풍이 있었다. 우주에 간절히 원하면, 우주는 그 신호를 들어준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그 내용이었다. 성공한 이들의 간증도,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의 조롱도 넘쳐나는 문제의 책이였더랬다. 나도 처음 시크릿을 접했을 때, 이후 꿈꾸는 다락방 같은 비슷한 메시지를 주는 책과 만났을 때 정말일까? 기도를 하곤 했다. 이뤄지는 건 없었고 내가 간절하지 않나보다 하고 몇번 해보지 않고 그만두었다. 첫 책 '운이 풀리는 말버릇'편을 만났을 때 나는 비아냥거리는 축의 사람이었고, 이게 되겠어? 하면서 책을 봤다. 수년이 지나 책의 세번째 시리즈를 읽어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비아냥거리며 책을 덮는 동안 저자는 운.. 2020. 6. 14. 리스크를 감당하자!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리스크를 감당하자! 리스크를 잃은 우리에게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함을 안다면 당신은 아마도 '현실적인' 사람일 것이다. 우리에게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이상적인 것을 그리는 일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디벨롭하는 게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기능적으로 일은 꼴을 갖춰가겠지만 하고 싶은 마음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리스크를 생각하기 시작한 순간, 선택지를 지워나가는 순간에 우리가 가지 않은 길은 사라진다. 아마도 많은 직장인들이 연예인을, 유튜버를 보며 느끼는 감정은 나는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이에 대한 동경과 시기와 후회, 그리고 안정감이 가져다주는 알량한 우월감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듯이, 리스크를 감당하는 도전이 있.. 2020. 6. 13. 유치원 가고 싶은 마음, <당근 유치원> 유치원 가고 싶은 마음, 1. 가고 싶은 마음너무 익숙해서 잃어버린 마음일까. 어느 순간부터 "회사 가기 싫어."라는 말을 습관처럼 되뇐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닌 것 같다. 주변 친구들도, SNS의 인친들도, 인터넷에서 마주한 익명의 유저들도 학교를 학원을 회사를 가기 싫다고들 한다. 꼰대처럼 네가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을 되새기라고 하고 싶진 않다. 다만 언젠가 있었던 나의 '가고 싶은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2. 나는 선생님이랑 결혼할거야! 귀여움이 폭발해서 어찌하지 못하겠는 이 그림책을 읽다가 나는 눈물이 나오려 했다. 새로 전학(?)온 빨간 아이는 유치원이 재미 없고, 가고 싶지 않다고 떼를 쓰기도 한다. 투덜거리며 말썽을 부리는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 이해되어서, 새로운 환경.. 2020. 5. 27. 여러분의 탓이 아닙니다,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 여러분의 탓이 아닙니다, 1. 독립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 어른이 되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독립을 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가족 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 말을 듣는다면 부모님은 서운하시겠지만, 나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잘 기능해왔고 그간 잘 버텨왔다는 것을 혼자 공간을 쓰면서 늦되게 알게되었다. 부모님이 별거를 한지는 20년이 다 되어가고, 아빠의 부재로 엄마는 두 자식과 생계를 독박으로 뒤집어썼다. 계속된 가난은 엄마를 아프게 했고, 마지막 보루인 자식의 교육수준을 높이는 것 외에는 많은 것을 포기하셨다. 그 과정에서 나와 누나가 포기한 것들도 많았지만 당신의 잃어버린 20년보다 우리집에서 더 원통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없었다. 그렇기에 웃으며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안.. 2020. 5. 24. 부자처럼 생각하는 방법, <부의 추월차선>과 <백만장자 시크릿> 부자처럼 생각하는 방법, / 1. 부자의 마인드셋이 궁금해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책을 본다고 부자가 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그들의 비밀을 엿보고 싶었다. 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회전초밥집에 가서 그릇 색깔 신경쓰지 않고 양껏,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부를 바랐다. 책의 후기를 먼저 보고 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미국이니까 가능한 말이라는 평과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는 평이 꽤 많이 보였다. 무엇이 그들의 반응을 갈랐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 갔다. 나는 부자의 마인드셋이 궁금했고, 부자로 향하는 사람들은 어떤 씨앗을 갖고 있을는지 알고 싶었다. 의 저자는 기꺼이 일반적인 사회생활 공식을 뒤집을 것을 권한다. 우리가 따르는 서행차선은 늙어서 은퇴한 후.. 2020. 5. 23. 훈수에 대처하는 자세, <마음 약한 고슴도치> 훈수에 대처하는 자세, 1. 세상에 넘치는 훈수들을 견디며어린이들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의 말을 듣게될 것이다. 대개는 부모, 선생님, 이웃, 친척과 같은 어른들의 말들일테고 십중팔구 '너 잘 되라고'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앓는 아이였고, 어른 말은 맞는 것 반드시 하는 게 맞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지키는 어린이였더랬다. 이제는 어른이 되어 나도 모르게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을 사촌동생들에게 하는 포지션이 되었지만 그래도 경계하는 부분이 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너에게 있단다. 라는 말을 꼭 덧붙인다는 점 말이다. 대개의 어린이ㆍ청소년은 주변의 어른들로부터 경제적인 채무가 있다. 그들은 직접 액수로 환산하여 채무를 상환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압박을, .. 2020. 5.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