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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_2021~2022/2021_카디널스 경기 리뷰

[MLB] 2021.4.13.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1차전)

by $시카고 머씬건$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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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 드디어 첫 안타

사진 출처: mlb tv 캡쳐

[MLB] 2021.4.13.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1차전)

세인트루이스 2 : 5 워싱턴

오늘도 침묵한 타선. 오늘도 열일한 몰리나. 카펜터의 깨알 허슬.

 


투수 기록

매일 야구를 보다보면 하이라이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나기 마련이다. 홈경기 2일 연속으로 1회 선발 투수가 초구 장타(어제는 2루타, 오늘은 3루타)를 맞는 데자뷰를 만나니 이 망할 새놈들 또 시작이네 하며 화가 치밀어오른다. 정말 스무쓰하게 소토한테 적시타 맞으면서 1점 까이고 스타트하는데, 말 공격의 빠따들도 어제처럼 깝깝하다.(선발이 5이닝 3실점해도 3점을 못내서 진다)

 

응원팀을 정하지 않았을땐 별 생각 없었는데 후안 소토의 소토셔플을 라이브로 보니까 정신을 빼앗길 수밖에 없더라. 와중에 잘치긴 엄청 잘치는... 

 

갠트는 5이닝 3실점의 준수한 활약으로 제 역할을 했고, 한때는 특급 불펜으로 우승을 노리는 팀이 죄다 달려들었던 '앤드류 밀러'는 오늘도 불을 질렀고 1아웃도 잡지 못하고 내려갔다. 라이언 헬슬리는 9회 흔들렸지만 97마일 위력적인 공을 보여줬고, 타일러 웹은 3연투를 했더랬다.

 

5회말 상대 선발을 강판시킬 때만해도 분위기가 괜찮았다. 6회에 2점을 먹었어도 몰리나가 말공격에 홈런을 치며 추격했으니까. 근데 타격은 잘 안풀리고 불펜은 1점씩 흘리니 이길수가 없지. 

 


타자 기록

토미 에드먼은 오늘은 외야에서 출발했다. (어디서든) 수비도 잘하고 타점도 올리며 톱타자 역할을 잘하고 있다. 카펜터를 쓰기 위해서 외야로 돌린 것이겠지만, 이왕이면 타격감 좋은 오스틴 딘을 좀 쓰면 좋겠다.(오늘도 대타로 볼넷출루) 간만에 선발로 나온 맷 카펜터는 3회 첫 타석에 기습번트 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고 0의 균열을 드디어 깼다ㅠㅠ(타율 0.071) 부진을 깨기위한 이런 허슬이라면 환영이다. 데용, 카펜터, 골디 같은 베테랑들이 좀 쳐줘야 한다.

 

딜런 칼슨은 다시 1할 따리로 내려갔고, 몰리나는 홈런을 치며 4번타자임을 또 증명해냈다. 얼른 칼슨이 홈런을 빵빵쳐서 야디가 하위에 내려가서 상위타선부터 하위타선까지 다 쎈 타선을 만들면 좋겠다. 그래도 오늘 보살하나 올린건 칭찬해주자.

 

9회 심판의 퇴근콜은 좀 그랬지만... 그래도 9회 2사부터 레인 토마스, 오스틴 딘이 만들어낸 안타-볼넷으로 1,2루를 만드는 장면은 돌쉴트가 주전들 충격요법으로 한게임 쉬게해주고 신진세력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하는 희망아닌 희망을 주었다. 대타 키즈너가 딱 쓰리런까지 쳤으면 진짜 재밌었을 게임.

 

 


MLB 닷컴 하이라이트

www.mlb.com/gameday/nationals-vs-cardinals/2021/04/12/632230#game_state=final,lock_state=final,game_tab=videos,game=632230

 

Nationals 5, Cardinals 2 (Final Score) on MLB Gameday

Follow MLB results with FREE box scores, pitch-by-pitch strikezone info, and Statcast data for Nationals vs. Cardinals at Busch Stadium

www.mlb.com


오늘의 MLB 뉴스

* 카즈 경기 있는 날만 뉴스를 챙길 것이기에 일간은 아니다.

 

확실히 선발들이 매경기 위태롭다보니 이런 설레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기사의 내용은 대략 김광현, 어제 호투한 유망주 오비에도 중심으로 재편하면 어떰? 이런 내용인데 일단은 1~3선발이라도 무실점 경기를 보고싶다. 당연하게도 김광현이 팀 1선발급 활약해서 에이스가 되면 좋겠지만, 그건 5일에 한번이니까... 오늘 경기보다보니 해설도 오비에도 칭찬을 꽤 하더라. 좀 알아둬야겠음.

 

 

붕괴 직전 세인트루이스…김광현 중심으로 재편?

복귀를 앞둔 김광현. ⓒ 뉴시스마지막 시뮬레이션 피칭을 마친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의 홈

sports.news.naver.com

 

MLB 닷컴을 둘러보다가 '존 노고스키'에 관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봤다. 대타로만 간간히 나오기에 어떤 선수인지 좀 찾아보았다. 2014년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 34라운드 1032번 픽으로 뽑힌 1루수다. 28살(한국나이로는 29살)인데 작년 8월에 데뷔해 4타석에 나왔다. 굳이 따지면 골드슈미트-카펜터의 백업인 주전 기회를 받기는 어려운 위치인 이 선수에게 카즈 팬들은 왜 환호하는 것일까? 기사를 읽어보니 오클랜드에서 방출당하고 독립리그에서 뛰었다고 한다. 메이져리거가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증명하면서 결국 40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쟁취해냈다. 기사에서 멋있어 보이는 한구절을 가져와봤다.

 

Nogowski said. “It doesn't really matter how old you are once you make it.”

 

그냥 백업선수~ 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런 선수들의 스토리들도 하나씩 모아가야겠다.

 

The Cards legend that is 'The Big Nogowski'

The video is grainy and its exact origins hazy. John Nogowski, walking up the steps of Lewis and Clark Park, looks “not too sure of himself,” according to his manager at the time. He had just been released by the A's after three years in the organizati

www.mlb.com

 

그외 단신들이다.

김하성은 페타쥬가 빠진 자리 유격수로 출장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투타에서 혼자 만화야구 하고 있다. 투수력(?)만 올라오면 완성될듯.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미친 허쓸로 2루수 플라이에도 태그업해서 홈에 들어온다;; 양키스의 애런 힉스는 미네소타 경찰 총격 사건이후 애런 분 감독에게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감독도 그의 의사를 지지한다고 한다. 이런 결장을 존중해주는 건 긍정적이다. 다만 너무 길어진다면 좋지 않겠지만. 템파 에이스 글라스노우는 14K 대활약을 했고, 아리조나의 로카스트로는 데뷔 후 도루자 없이 28개 연속 성공을 하여 팀 레인스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리그가 크니 기록도 많고 이슈도 많다. 카디널스 내일은 연패를 끊자!

 

 

 

오늘도 안타 친 김하성, 4연승 신바람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이 1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팀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메이저리거 김하성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깨끗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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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올해 MLB 최고 192㎞ 타구 생산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타석에서 시속 약 192㎞(119마일)의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오타니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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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10초98 속도' 2루수 뜬공→홈 쇄도, 미친 주루 "어메이징"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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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애런 힉스, 미네소타 경찰 총격 사건 후 경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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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글라스노우 7⅔이닝 무려 14K, 상대 헛스윙 유도 27회 구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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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의 전설 팀 레인스 “로카스트로는 이미 가르칠 게 없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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