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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_2021~2022/2021_카디널스 경기 리뷰

[MLB] 2021.4.12. vs 밀워키 브루어스(홈 3차전)

by $시카고 머씬건$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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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날도 있는 거지

 

사진 출처: mlb tv 캡쳐

[MLB] 2021.4.12. vs 밀워키 브루어스(홈 3차전)

세인트루이스 3 : 9 밀워키

3시간 짜리 경기에서 2회초까지 1시간이 걸렸다. 폰세 데 레온의 초반 7실점은 그렇다쳐도 무기력한 빠따력을 올려야하지 않나 싶다. 노장 몰리나는 4번 타자의 역할을 다했고, 딜런 칼슨은 오늘도 본헤드 하나 추가. 여러모로 우울했던 께임.

 


로스터 변화

 

출처: CBS 스포츠

 

로스터에 변화가 있었다. 우선 타일러 오닐이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오른쪽 사타구니 염좌)에 오르고 그 자리에 외야수 레인 토마스가 올라왔다. 어제 마지막 이닝을 책임진 제이크 우드포드가 마이너에 내려가고, 요한 오비에도가 콜업되었다. 새로 올라온 오비에도는 뜻밖의 활약을 하는데...


투수 기록

 

출처: mlb.com 

 

대체 선발 폰세 데 레온이 이번 턴은 버티지 못했다. 1회 초구부터 담장맞는 2루타, 단타(1:0), 아웃,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투런(3:0), 스트레잇볼넷, 2루타(토마스의 무리한 수비 실패), 아웃, 고의사구, 밀어내기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가르시아에게 투런 맞은 이후부터 볼질이 본격화 되었다.

 

가뜩에다가 멘탈 흔들리는데 토마스는 호실책(호수비와 실책은 한끝차이)과, 잡아줄만한 3-2 피치의 결정구를 심판이 안잡아줘 밀어내기가 되면서 무너진거 같다. 어찌어찌 1회는 막았지만 볼넷, 단타로 스타트 끊은 2회에서는 5번타자 쇼에게 쓰리란을 맞으면서 게임이 터져버렸다. 1.1이닝 7실점 강판.

 

밀워키의 배트가 매서운 것도 있지만, 공이 스트라잌 존에 잘 안들어가거나 몰렸던 게 패인이었던 것 같다. 뭐 이길 때도 있고, 7실점 하는 날도 있는 것이니 멘탈 잘 추스러서 다음 등판에 나오면 좋겠다. 그 다음부터 5회까지는 콜업된 오비에도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잘 버텨주었다.

 


타자 기록

 

 

비록 폰세 데 레온이 1.1이닝 7실점으로 게임을 터뜨렸다한들 이게 온전히 그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밀워키가 2일 연속 9점씩 낼때 카즈는 5점, 3점을 내며 상대적으로 빈타를 보였기 때문이다. 어제도 잔루가 17개, 오늘은 14개로 기회를 많이도 날렸다. 투수인 오비에도도 타점내는 땅볼을 만드는데... 다들 페이스를 올려야 한다.

 

해설도 The Oldest position player라고 소개하는 몰리나가 결국 4번까지 올라왔고 공수에 증명했다;;(어제 블로그에도 썼지만 몰리나 외에 올릴만한 선수가 없긴하다) 특히 5회의 번트를 병살로 만드는 수비는 진짜 멋있었다. 야수들이 다 흔들려도 몰리나라도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니 그나마의 믿는 구석이다 ㅠ

 

타선에서는 데용 대신 차라리 타격감이 좋은 오스틴 딘을 좀 올려보면 어떨지 싶다. 칼슨은 이제야 2할대로 진입했고...(오늘도 뇌주루로 본헤드 추가) 에드먼을 숏으로 돌리고 놀란 고먼이라도 2루로 긁어보면 어떨까 생각도해보고... 보는 사람도 무기력한 타선을 마이크 쉴트 감독을 어떻게 뚫어낼는지 지켜봐야겠다.

 


MLB 닷컴 하이라이트

www.mlb.com/gameday/brewers-vs-cardinals/2021/04/11/632196#game_state=final,game_tab=videos,game=632196

Brewers 9, Cardinals 3 (Final Score) on MLB Ga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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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lb.com


오늘의 MLB 뉴스

* 카즈 경기 있는 날만 뉴스를 챙길 것이기에 일간은 아니다.

 

김광현이 90구까지 투구하며 12일 필리스 원정 3연전에 복귀각을 잡는 모양이다. 오늘 폰세 데 레온이 부진하면서 선발 복귀 각 잡히는데는 도움(?)이 되었을지도. 건강하게 돌아와서 멋진 투구 보여주면 좋겠다.

 

 

김광현, 시뮬레이션 게임서 90개 투구…6인 선발 로테이션 가능성도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메이저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좌완 투수 김광현이 대체 캠프가 있는 일리노이주 세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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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인절스의 파울러가 시즌 아웃되었고, 커쇼가 슈어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77승 77패를 기록하면서 승패 차이 100을 기록했다. JD 마르티네스는 한 게임 3홈런을 기록하면서 역대 다섯번째 3팀에서 한 경기 3홈런 친 타자가 되었다. 필리스는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비디오판독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양현종은 템파 원정에 택시스쿼드로 합류한다. 얼른 자리가 하나 나서 현종 얭이 메이쟈리그 데뷔를 하면 좋겠다.

 

그외 단신으로는 공에서 파인타르가 나온 바우어 이야기, IL에 오른 미겔 카브레라, 양키스에 입단한 오도어의 면도, 김하성의 무안타 등이 있었더랬다. 오늘의 MLB 코너는 그냥 김광현 뉴스 찾아보다가 기사들 정리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모아보았는데, 해보니 이슈들을 한번에 모아볼 수도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하면 좋을 거 같다.

 

한편 든 생각으로 카즈 경기가 없는 날은 한국 선수 출전 경기 리뷰를 하면 어떨까도 싶다. 그럼 매일 야구볼 수 있으니까 개꿀일듯. 어쨌거나, 내일부터 시작하는 워싱턴 3연전도 이렇게 조지면 세인루이스 이글스 경기 안볼지도 모른다.

 

 

무릎 다쳤던 파울러,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덱스터 파울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올 시즌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35)가 시즌 초반 심각한 부상을 입으며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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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이후 단 9명' 슈어저에 판정승 거둔 커쇼, 명·전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사이영상 수상자 맞대결에서 통산 177승째를 거둔 클레이튼 커쇼(33, LA 다저스)가 명예의 전당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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