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LB_2021~2022/2021_카디널스 경기 리뷰

[카디널스 리뷰] 2021.4.24. VS 신시네티 레즈(홈 1차전)_세인트루이스_김광현 첫승 1승 김광현 첫 안타 하이라이트

by $시카고 머씬건$ 2021. 4. 24.
반응형

김광현 1승 메이저 첫 안타!!!

사진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카디널스 리뷰] 2021.4.241. VS 신시네티 레즈(홈 1차전)_세인트루이스_김광현 첫승 1승 김광현 첫 안타

신시네티 4 : 5 세인트루이스 (1승)

김광현! 김광현! 김광현! 오늘은 국뽕을 한 사발 들이켜본다.

김광현이 2021년 두번째 등판만에 5.2이닝 1실점 8삼진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더불어 2020년엔 코로나 단축시즌으로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제도를 채택했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기 시작했고 마찬가지로 2번째 게임만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엄청난 달리기로(?) 멋진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러다가 도루까지 하는 건 아닐지...)

 

불펜이 흔들리며 워싱턴 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홈3연전을 깔끔하게 출발했다. 메가카디널스포 급의 타격지원까지는 아니었기에 놀라-슈어저에게 묶였던 지난 경기들처럼 영봉패 모먼트는 오지 않을 거란 것이 그나마 안심 포인트(?)


김광현의 첫 출전 경기가 궁금하다면?

 

[카디널스 리뷰] 2021.4.18.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원정 2차전)_김광현 선발 등판_김광현 데뷔 타석_ML

사진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리뷰] 2021.4.18.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원정 2차전) 세인트루이스 9 : 4 필라델피아 (1승 중) 김광현의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3이

hakgome2.tistory.com


로스터 변경

시즌 초 부상으로 빠진 외야의 삼신기(?) 중 하나 '타일러 오닐'이 복귀했다. 바로 타선으로 컴백하진 않았고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도 한 차례 가졌다. 어여 한 자리 차지해서 에드먼을 2루로 돌려놓으면 좋겠다.(부진한 0할 맷 카펜터 선생이 덜 나오는 모먼트가 되겠지.) 1루수 노고스키는 왼손 골타박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투수 기록

이미지 출처: MLB.com

 

김광현의 피칭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훌륭했다. 개인 메이저 커리어 하이인 8개 삼진으로 KK라는 별명을 스스로 증명했고, 위기 관리도 좋았다. 카스테야노스한테 불의의 일격(솔로 홈런)을 맞은 것 빼고는 좋았다. 지난 경기들 투수 교체 타이밍의 실패, 라고 해야하나? 믿음의 야구로 갔다가 믿음에 보답 못하는 결과를 보고 나서인지 마이크 쉴트 감독과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는 오늘 컨셉은 칼손절(?)이었다.

 

김광현이 6회 카스테야노스에게 홈런을 맞고, 이어 나온 수아레즈에게 큰 플라이를 맞자 바로 라이언 헬슬리를 올리며 불을 껐다. 세번째 투수인 카브레라 등판도 헬슬리가 1안타를 맞자마자 올렸다. 가예고스를 지나 힉스가 불행한 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리자 바로 빼고 마무리 레예스를 올리며(물론 세이브 상황이 되었지만) 분위기를 바꿨다.

 

아무래도 가예고스의 밀어내기 볼넷 패배 사건이 하나의 계기가 된게 아닐까 싶다.

 

▼ 가예고스의 밀어내기 패전 경기 리뷰 ㅠㅠ

 

[카디널스 리뷰] 2021.4.21. VS 워싱턴 내셔널스(원정 2차전)_세인트루이스_MLB리뷰_MLB하이라이트_역

사진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카디널스 리뷰] 2021.4.21. VS 워싱턴 내셔널스(원정 2차전)_세인트루이스_MLB리뷰_MLB하이라이트_역전패_웨인라이트 호투_김광현 세인트루이스 2 : 3

hakgome2.tistory.com

 

힉스의 경우는 쉴드를 쳐주고 싶은게 뜬공을 딜런 칼슨과 저스틴 윌리엄스가 서로 미루다가 안타로 만드는 사회인 야구급 만세가 나와서... 멘탈이 붕 뜰만 했다. 레예스도 어려운 상황에 볼넷으로 1점차까지 몰렸고 마무리했으니 다행이지 부시 스타디움에서 또 밀어내기 역전 모먼트나왔으면 불났을 게다. 어쨌든 짧은 이닝들이지만 불펜을 다섯명이나 소모한건 긍정적이진 않은 모먼트다. 남은 카드가 밀러, 웹, 폰세 데 레온 정도인데 거의 점수차가 벌어지거나 패전에 올라오는 불펜이라... 좀 걱정은 된다. 그래도 새로운 운용방식은 괜찮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30중반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이렇게 전력질주 하는 걸 보면 그의 프로의식이 확 느껴진다. 다시봐도 행복해지는 장면!

 

▼KK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장면!

twitter.com/Cardinals/status/1385762982978891780

 

St. Louis Cardinals on Twitter

“KK got his first MLB hit! https://t.co/Y4992R33Jf”

twitter.com


타자 기록

이미지 출처: MLB.com

 

마이크 쉴트의 고정라인업이 변화했다. 공무원처럼(?) 고수해오던 에드먼-골디-아레나도 1-2-3구도를 바꿨다. 2번타순에 장타력 좋은 딜런 칼슨은 투입했고, 타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의 시너지를 보이며 상위타선이 살아날 수 있는 모먼트를 만들었다. 어차피 밀어줘야할 루키라면 칼슨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이런 시도가 많아지면 좋겠다.

 

몰리나는 오늘도 홈런을 쳤고, 오른발 부상으로 키즈너와 중간에 교체되었다. 큰 부상이 아니라면 좋겠다. 데용-카펜터 0할따리 듀오는 이제 논외로 치고, 오닐의 합류로 칼슨 만큼이나 푸쉬를 받아온 윌리엄스의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아니 오히려 외야로 돌던 에드먼이 2루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니 카펜터의 자리가 위험해졌다고 볼수도 있겠다. 이 또한 오닐의 활약 여부와 베이더의 복귀 시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완전체 카즈를 보고 싶은 요즘이다. 1점을 못내서 지는 영봉패 모먼트를 몇차례보고나니 참 깝깝하더라고.

 

한편으로 딜런 칼슨의 수비도 조금 고민되는 모먼트다. 호수비도 종종 보여주지만 외야 수비 안정감을 보이는건 전문 요원이 아닌 에드먼 뿐이다. 칼슨도 윌리엄스도 어딘가 나사빠진 모먼트를 보여줘 한 게임에 한 번은 투수와 팬들의 멘탈을 터뜨리는 모먼트를 만들더라. 경험이 쌓이며 차차 나아질거라 믿고... 칼슨은 코너 외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생각을 남기며 리뷰를 마친다.

 


MLB 닷컴 하이라이트

www.mlb.com/gameday/reds-vs-cardinals/2021/04/23/634378#game_state=final,lock_state=final,game_tab=videos,game=634378

 

Reds 4, Cardinals 5 (Final Score) on MLB Gameday

Follow MLB results with FREE box scores, pitch-by-pitch strikezone info, and Statcast data for Reds vs. Cardinals at Busch Stadium

www.mlb.com


오늘의 MLB 소식

* 카즈 경기 있는 날만 뉴스를 챙길 것이기에 일간은 아니다.

 

오늘은 뉴스는 따로 정리하지 않는다. 소소한 기록을 챙겨보겠다. 

 

- 김광현 데뷔 첫 안타 (VS 소니 그레이)

-> 안타 공은 신시 1루수 조이 보토가 센스있게 챙겨줬다.

 

- 카스테야노스 통산 1천 안타(홈런으로 기록) VS 김광현

-> 홈런으로 기록해서 공을 못찾나 싶었는데, 매 타석 들어올때마다 야유를 받는 부시 스타디움의 빌런이다보니 관객이 홈런볼을 그라운드에 던져 회수했다(?) 해설의 추측으로는 엇 카스테야노스의 홈런볼이잖아. 에잇! 하고 던졌을거라고...

 

- 라이언 핸드릭스 데뷔 & 첫 타자 삼진 처리 VS 저스틴 윌리엄스

-> 1이닝을 소화했고 하위타순을 2삼진과 함께 처리했다. 첫 타자이자 첫 삼진의 상대는 저스틴 윌리엄스가 되었고, 윌리엄스는 오늘 3삼진을 당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