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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스 리뷰] 2021.4.15.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3차전)_야디어 몰리나 2000경기_명예의전당 예약_웨인라이트 듀오_타선침묵 사진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MLB] 2021.4.15.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3차전) 워싱턴 6 : 0 세인트루이스 “Just a once-in-a-lifetime catcher that we're getting to see here,” 아담 웨인라이트가 야디의 2,000번째 출장을 축하하며 한 말 야디어 몰리나는 MLB 역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포수로 2,000경기 출장'한 선수가 되었다. 프렌차이즈라는 개념이 희미해지는 요즘이기에 이 기록은 당분간은 깨지기 어려울 것 같다. 이 경기를 볼 수 있었다는 게 참 영광이다. 푸홀스, 콜튼 웡, 몰리나까지 카즈의 매력은 팀과 충성도 높은 프렌차이즈들이 만드는 것 같다. 팀은 다시 무기력한 타격모드로 돌아갔고, 내일 경기도 쉬는데 이런 날.. 2021. 4. 15.
[MLB] 2021.4.14.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2차전) 사진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MLB] 2021.4.14. vs 워싱턴 내셔널스(홈 2차전) 워싱턴 3 : 14 세인트루이스 오늘만 같아라. 3일만에 드디어 터진 타선, 제역할을 다한 에이스 플래허티, 그리고 힘내라 폰세 데 레온. 로스터 변동 우선 폰세 데 레온이 1.1이닝 7실점 강판한 경기 5회까지 잘 막아주었던 요한 오비에도가 며칠만에 다시 마이너에 내려갔다. 그 자리엔 코디 휘틀리가 자리했다. 지금처럼 위태위태하고 애매할때는 롱릴리프든 예비 선발이든 오비에도에게 기회를 주면서 자리를 잡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감독도 다 뜻이 있지 않겠는가. 투수 기록 에이스 플래허티가 할만큼 하고 내려갔다. 3회까지 투구수가 많아서 불안불안했는데, 말 공격에서 타자들이 전의를 꺾으면서 플래.. 2021. 4. 14.
[MLB] 메이저리그 보기 시작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루틴한 취미를 만들고 싶었다. 마음 속에만 품고 있던 도망가고 싶다는 말을 언젠가부터 남들에게도 꺼내놓기 시작했고, 집에 와서는 비트코인이나 해외 주식 차트를 켜놓고 오르내리는 그래프에 따라 삿된 바람과 우울을 반복하며 시간을 낭비했다. 요 며칠은 그마저도 보고 싶지 않아 잠으로 도망쳤다. 도망친다고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었고, 진짜로 사회와 연을 끊고 잠적할 용기도 없어 시간만 죽이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는 뭐라도 하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다시 책으로, 또 글로 무언가를 하려 했었다. 팟캐스트나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고려했다. 하지만 힘이 나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좋아하던 읽고 쓰는 일이 '일'로 느껴졌고 재미가 없어졌다. 2019년 말에 찾아온 번아웃에서 못 벗어난..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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