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억2 성룡 영화가 생각나는 아틀란티스 어드벤쳐? <기억 2> 전생을 뛰어넘어 교류하는 아틀란티스 어드벤쳐? *스포일러 있음 나아가는 상상력 속에 아쉬운 연결 고리들 까지 완주했다. 2권 끝까지 속도감은 여전했고 시간과 공간과 화자를 바꿔가며 (와중에 므네모스라는 TMI 페이지까지 챙겨가며) 이야기를 나아가지만 결국 한 점으로 수렴하기에 이해가 어렵지 않았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주인공 르네가 전생들을 다 모아놓고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장면이었다. 그들은 모두 '나'이고, 전생의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생을 선택하며 1번에서 119번까지 환생이 거듭되었다는 발상이 재밌었다. 환단고기와 유사역사와 음모론의 어느 지점에 있을 듯한 '아틀란티스는 존재했다!'는 명제에 베르나르의 상상력이 더해지자 오 그럴 듯한데? 한 느낌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TMI 페이지인 '므네.. 2020. 7. 26.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리는 전생과 현생의 길, <기억1>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리는 전생과 현생의 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계속되고 을 끝까지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답다.는 것이었다. 1권 기준으로 최근에 출간된 , , 보다 재밌었다. 이번 작품에도 방대한 자료 조사의 레퍼런스를 설명해주는 '므네모스'라는 파트가 등장하고, 동양의 영적이고 신비로운 것에 대한 동경도 마찬가지로 등장하나, 이제는 베르베르 장르의 특징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작에 비해 좋았던 건 설명이나 역사에 대한 자료 제공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야기 전개가 빠르다는 점이 었다. 몰입감이 넘치는 도입부부터 1권 끝까지의 속도감은 돋보인다.(이번에는 2권 끝에 힘이 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ㅠ) 특유의 궤변같으면서도 납득은 가는 논리와 상상도 여전했고.. 2020. 7.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