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의병1 여러분의 탓이 아닙니다,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 여러분의 탓이 아닙니다, 1. 독립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 어른이 되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독립을 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가족 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 말을 듣는다면 부모님은 서운하시겠지만, 나는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잘 기능해왔고 그간 잘 버텨왔다는 것을 혼자 공간을 쓰면서 늦되게 알게되었다. 부모님이 별거를 한지는 20년이 다 되어가고, 아빠의 부재로 엄마는 두 자식과 생계를 독박으로 뒤집어썼다. 계속된 가난은 엄마를 아프게 했고, 마지막 보루인 자식의 교육수준을 높이는 것 외에는 많은 것을 포기하셨다. 그 과정에서 나와 누나가 포기한 것들도 많았지만 당신의 잃어버린 20년보다 우리집에서 더 원통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없었다. 그렇기에 웃으며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안.. 2020.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